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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욕심이 죄를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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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18-08-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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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권’(베코라)와 ‘복’(베라카)에 마음을 두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야곱...

당시, 이스라엘 민족에겐 장자권과 복이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었죠.
✓장자권은 실제로 다른 형제들보다 부모님의 재산을 2배로 상속받을 권리가 있었구요,
✓복은 자녀를 위해 아버지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었죠.

보통, 이 둘은 ‘장자’에게 흘러갑니다. 아니, ‘장자’에게 흘러가는 것이 당연시 되었습니다.
이것을, 야곱은 얻고 싶었고, 또한 그의 어미 리브가도 야곱이 이것을 얻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둘째아들의 교묘한 합작사기극이 펼쳐졌고, 결국엔 이를 통해, 베코라와 베라카를 야곱이 얻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건 이겁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 결국엔, 이 두 아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졌으니, 이러한 야곱의 행동이 정당화 될 수 있겠는가?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저는 여기에서 2가지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첫째는, ‘동기’ 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역사’ 입니다.

먼저, 야곱이 형과 아버지를 속인 행동의 ‘동기’를 좀 봅시다. 그가 그와 그의 형에게 예언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이 모든 행동을 했나요? 아닙니다! 그의 동기는 그의 ‘욕구’로 보여집니다. 그의 동기는 ‘선’하지 않았고, 분명 ‘악’했습니다.
그렇다면, ‘동기’의 관점에서 야곱의 행동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내버려 두시기도’ 합니다.

롬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전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하지만, 이는 악한 자들을 결코 ‘방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겐 분명 ‘심판’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허용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악도 다스리시는 분이시며,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악을 소멸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악을 내버려 두신다고 해서, 하나님이 악을 허용하고, 악의 창조를 통해 이 땅에 그 분의 말씀을 성취한다고 볼 수는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쉽게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야곱이 온갖 꼼수를 고민하고, 온갖 거짓 술수를 쓰지 않았더라도... 하나님이 일을 이렇게 하고자 하셨으면, 또 다른 방법으로 분명히 이루셨을 것이라는 것.

결론적으로,
야곱의 악한 동기와 악한 행위들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겁니다.
그것을 통해, 예언된 어떤 내용이 성취되었다는 ‘결론’을 놓고서, 이 모든 것이 정당화 될 수 있다면, 죄에 물든 사람들은, 자신들의 동기와 그른 행동을 마음껏 ‘정당화’시켜가며, 마음 편히 죄를 짓고 살게 될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결과’를 놓고서, ‘하나님이 이루셨다!’ 라고 말하지 말고,
‘좁은 길’을 걸어가면서, ‘하나님이 이루실 일이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베라카’와 ‘베코라’를 확보했지만, 그것이 확보된 순간부터, 야곱은 집을 떠나 그 인생이 험난해지기 시작했던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교회가, 어떤 사역을 하든, 어떤 결과를 얻었든...
‘무엇을 했다’, ‘무엇을 이루었다’ 는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운운하기 이전에, ‘어떤 마음으로’, ‘어떤 길을 걷고 있다’ 는 것이 먼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음에 욕심을 모시면, 죄를 낳고 또한 사망을 낳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에 주님을 모시면, 생명을 낳고 또한 가야할 길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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