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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둥지교회가 1주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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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18-10-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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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첫 돌'이라고 하기도 하고,

'첫 번째 생일'이라고도 하는 1주년...

20171015일 첫 예배를 드렸던 둥지교회가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을 지나왔습니다.

 

사실, 누가 봐도 지금은 교회를 세우기 쉽지 않은 시절입니다.

세월을 잘 만나면, 그 세월 속에 담긴 분위기가 마치 바다에서 부는 순풍처럼 작용하여

의도치 않은 도움을 얻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발생하면 참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지금은 교회가 역풍을 넘어서 광풍을 만난 세월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세월 속에서, 둥지교회는 주변을 기웃기웃 거리며 생긴 교회가 아닙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1907년에 이 땅에서 시작된 자생교단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기대하고, 여기저기 힘이 될 만한 것들을 의지하며 세워진 교단이 아닙니다

단지, 복음의 열정이 있었고, 영혼을 살리고자 하는 사랑이 있었고, 타협할 수 없는 뚝심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치 아기 모세가 담겼던 갈대상자가 나일강을 따라 흘러가듯

우리는 몸에 힘을 빼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세워졌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주변 기웃거릴 마음도 없었고, 돈 몇 푼에 우리 신앙을 오염시키기 싫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이 우리를 통해 증명되어지길 바랬고

거짓없는 순수성과 타협없는 좁은길을 모두가 함께 걷기를 바라면서 1년을 지내왔습니다.

 

누가 봐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시작과 발걸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까지 우리와 동행해 주셨고, 우리의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세워주셨고, 우리를 이끌어주신 하나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들을 교회로 세워주신 하나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어떻게 이끌어 가실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돈 벌다가

여기저기 있는 교회당에서 매주 주일 열리는 주일예배만 드리다가 생을 마감할 수도 있었던 우리를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 부르셔서, 교회당 출석자에서 교회로 살아가게 하셨고

교회를 세우게 하셨고, 공동체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1년을 지내온 것은,

우리에게 만나를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불과 구름으로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손길과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긍휼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직 광야를 걷고 있습니다

은혜를 누리고 있지만, 언제든 '불평과 원망'을 토로 할 수 있는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겁니다

분명 환경은 그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애초에 보이는 환경을 의지했던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이 또한 능히 이겨낼 것을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부족한 믿음을 굳게 하시고, 마침내 우리에게 주실 복을 향해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참 고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2018.10.8.

둥지교회 담임목사 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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