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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신앙 & 자원하는 신앙 2018-04-13T17:01:30+00:00

둥지교회 spirit ⑤

자발적 신앙 & 자원하는 신앙

마5:13~16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비추는 세상의 빛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맛을 더하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세상의 빛과 세상의 소금은 ‘세상’에서 그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겁니다.
소금이 고기 위에 뿌려지고, 생선 위에 뿌려지고, 국 안에 넣어져야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것이죠.

소금통 안에 담겨 있고, 비닐포장 안에 담겨 있는 소금은 그 역할을 아예 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가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지낸다면,
그 모습이 꼭 이와 같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계속하여 예배를 늘리고, 기도회를 늘리고, 계속 교회로 성도들을 모읍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과 같이 하면 안된다는 말씀을 이용해서라도 그렇게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들 중 가장 큰 이유!
그것은 바로, 성도들의 신앙이 ‘시켜야 하는 신앙’으로 추락했고,
그 추락 과정에서 너무 강한 충격을 받아 아예 날개가 어스러진 상태에 이르렀고,
그 상태로 너무 오래 머물다 보니, 아예 날개가 부러진 상태로 뼈들이 아물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뭘 하자고 하는 수준의 신앙은 결코 바른 신앙도 아니고,
신앙이 있는지 스스로 성찰해 봐야 할 수준입니다.

성도의 자발적, 자원하는 신앙은 내 안에 숨겨진 날개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이 신앙이 있는 한, 교회의 행사에 의존하던 신앙생활은 끝이 날 겁니다.
이 신앙이 있는 한, 목회자에게 우리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안하는 성도들이 나타날 겁니다.

그제서야…
교회가 교회 구실을 제대로 할 겁니다.